[날씨] 새해 첫날 큰 추위 없어…전국 곳곳 미세먼지
[앵커]
새해 첫날인 오늘 추위는 주춤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이고 있습니다.
내일부턴 다시 추워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 큰 추위가 없다 보니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지금 경복궁에 나와 보니까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신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까진 강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아침엔 어제보다 1도에서 크게는 10도 넘게 높게 출발을 했는데요.
한낮에는 영상권으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3.1도, 춘천 5.4도, 대전 5.9도, 부산 8.4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오늘 이렇게 추위는 주춤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이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쌓이고 중국 등 국외먼지도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나빴는데요.
오후 들어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먼지를 조금씩 밀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밀려드는 찬 공기에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2023년 첫 출근길인 내일은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주 중반부터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올 한 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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